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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꼬마의 여행일기

[베트남 여행] Day 2 - 하노이 근교, 닌빈(Ninh Binh)! 짠내투어가 방문했던 숙소와 항무아(Hang Mua) 본문

베트남 여행

[베트남 여행] Day 2 - 하노이 근교, 닌빈(Ninh Binh)! 짠내투어가 방문했던 숙소와 항무아(Hang Mua)

죠꼬마 2021. 10. 22. 01:18

둘째 날과 셋째 날은 하노이 근교 닌빈(Ninh Binh)을 여행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하노이 외에 어느 지역을 방문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이 돋보이는 닌빈으로 결정~!

애초에 여행지를 베트남으로 선정했던 것 역시 자연을 좀 즐기고 싶었던 이유가 컸다!

그리고 아주 아주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닌빈 가고 싶어서 베트남 다시 가고 싶을 정도ㅠㅠㅠ~~

숙소 앞쪽 땀꼭 호수!

그리고 대개 당일치기나 1박 2일 정도로 닌빈을 둘러보고 가는 여행객들이 많은데

여유롭게 2박3일 일정을 잡은 것 역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덕분에 닌빈을 정말 제대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하노이에서 미리 예약한 리무진을 타고 닌빈으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일단 배가 고파서 밥을 먹기로 했다!

짠내투어에서 다녀갔다는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생각없이 많이 시켰다가 다 먹지도 못하고 왔다ㅠㅠ~

여행하는 내내 친구랑 식사하는 장면 타임랩스를 많이 찍었다! 나중에 보면 재밌음~~~ㅎㅎㅎ

점심 식사 후에는 숙소로 이동!

닌빈에서도 하노이와 마찬가지로 여러 숙소를 즐기고 싶어서

2박 3일 동안 2개의 숙소를 예약해두었다!

닌빈 1일차 숙소, 땀꼭 부티크 가든(Tam Coc Boutique Garden)

첫날 머문 곳은 "땀꼭 부티크 가든(Tam Coc Boutique Garden)"

여기도 짠내투어 출연진들이 머물렀던 숙소라고 한다!

친구가 알아보고 예약했는데 아기자기하고 편안하고 좋았다!!ㅎㅎㅎ

항무아(Hang Mua)

첫날 어디를 돌아볼까 고민을 하다가 시간상 항무아(Hang Mua)에만 다녀오기로 했다!

항무아에서 내려다보는 닌빈이 그렇게 멋지다더라~~~

숙소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 대여가 된다고 해서 타볼까 시도했는데..

친구는 오토바이를 곧잘 탔지만 난 안 되겠더라ㅠㅠㅠ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무겁고 무서웠다.. 제대로 제어도 못하겠고ㅠㅠㅠㅠ

친구가 뒤에 태워줄까 했는데 겁이 많아서 거절함..ㅎ_ㅎ..결국 택시 타고 항무아에 갔다ㅠㅠ~

항무아는 굉장히 높은 바위산을 돌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돌계단이 많이 가팔라서 오르기 힘들었다ㅠㅠ~

올라갈 때 정말 아득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막상 올라가니 기분도 좋고 뿌듯하고 항무아에서 내려다본 닌빈은 정말 멋졌다!

아무튼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지나가던 외국인에게 부탁해서 친구랑도 인증샷 남기고~~

항무아 꼭대기에서 바라본 닌빈 풍경!

내려가서 반대편에 용이 있는 봉우리도 다시 올라갔다~~

이 용 조각 같은 곳에 매달려서 사진 찍는 관광객들도 있는데.. 사진에 목숨을 건 듯싶다^^

남들 다 가니 괜히 가볼까 호기심이 발동했지만 발 한번 잘못 디뎠다가는 진짜 죽을 것 같아서 그냥 내려왔다.

 올라갈 때는 진짜 허벅지 터질 것 같았다면 내려갈 때는 오히려 다리가 풀려서 후들거렸다ㅠㅠㅠ~

겁많아서 무조건 뭐 잡고 내려가야함..^^

만족스러운 관광을 마치고 다시 내려와 택시를 불렀다.

근데 불렀던 택시가 자꾸 엇갈려서 취소하고 어느 정도 큰길까지 걸어 나가서 다른 택시 탐ㅠㅠ~

아무튼 택시를 타고 다시 숙소 근처로 이동했다!

땀꼭 호수에서 보트나 탈까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고 다음날 보트 타러 가는 일정이 있어서

그냥 피로를 풀러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항무아 다녀와서 다리가 너무 아팠는데 발마사지를 받으니 진짜 천국 같더라ㅠㅠㅠㅠ

맛있는 쿠키랑 차도 주셔서 정말 잘 쉬다가 나왔다!ㅎㅎㅎ

항무아 정상에서 내려본 닌빈 풍경! 정말 멋지다~~올라온 보람이 있음ㅠㅠ!

발마사지를 다 받은 후에는 땀꼭 근처 상점들을 구경하다가 아오자이를 구입했다!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기념으로 예쁜 아오자이 하나 사려했는데 못 사서 아쉬웠는데

닌빈에서 마음에 드는 아오자이를 구입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ㅎㅎㅎㅎ

아오자이 입고 베트남 여행하기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할 수 있게 됨!

마지막까지 완벽했던 닌빈 첫날 여행❤

쇼핑이 끝나고는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름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화로 하나를 테이블들이 빙 둘러싸서 

마치 캠핑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었다ㅎㅎㅎㅎ

분위기 좋은 곳에서 피자, 감자튀김, 맥주를 먹으며 완벽한 하루 마무리~~